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SS)이 현지시간 9일 백악관 앞에서 무장한 남성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이 남성을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백악관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S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무장한 남성이 인디애나주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SS는 같은 날 자정쯤 백악관 서쪽 아이젠하워 행정동 근처에서 해당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고, 인근에서 해당 남성도 찾았습니다.
자정을 갓 넘은 시간, SS 요원이 접근하자 해당 남성이 무기를 보이면서 총격전이 이어졌고, 남성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남성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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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