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찾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다음 달 2일로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또는 비차별적 대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면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한미 FTA를 통해 관세뿐 아니라 미국 측이 제기하는 우리의 비관세 조치도 상당 수준으로 해소됐다며, 양국 간 교역이 양적·질적으로 확대됐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측도 양측의 관세는 0%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었다며, 협의를 지속해 상호 호혜적인 진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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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