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서부를 여행하던 한국인 가족 3명이 10일 째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50대 여성 2명과 30대 여성 1명 등 한국인 3명은 지난 13일 그랜드캐니언에서 라스베이거스를 향해 운전해 가던 중 실종됐습니다.
같은 날 인근에선 차량 22대가 눈길에 연쇄 추돌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실종 전단지를 만들어 인근 지역에 배포하는 한편, 고속도로 사고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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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