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2024.2.27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현대자동차가 200억 달러, 우리 돈 약 29조원 규모의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CNBC를 인용해, 현대차가 루이지애나주에 50억 달러 규모의 철강 공장을 포함한 투자 계획을 현지시간 24일 백악관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미 당국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발표 행사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현대차가 루이지애나주에 세울 철강 공장은 1천500명 가량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으로, 현대차의 기존 미국 내 자동차 공장에서 만드는 전기차에 쓰일 차세대 철강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신규 대미 투자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감안해 책정하는 ‘상호관세’를 다음 달 2일 발표할 예정인 상황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
#현대차 #대미투자 #철강_공장 #상호관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