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의 와타즈미 신사가,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동 탓에 관광 목적의 출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는 SNS를 통해 신도와 참배객을 제외한 모든 방문객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신사 내에서 사진 촬영, 영상, 라이브 방송 등과 관광 목적 국내외 버스 투어 출입도 거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외국인에 의해 용납할 수 없는 불경한 행위가 발생했다”고 게시한 지 하루 만입니다.
신사 측은 지난 21일 “한국인이 담배를 피웠다”며 담배를 피우는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22일에도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관광객이 신사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관광객 일행이 비석에 자전거를 세우고 담배를 피웠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타즈미 신사가 있는 대마도(쓰시마섬)는 부산과 약 50㎞ 거리로 가까워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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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