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진출한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 3월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이 동남아 해외법인을 통해 벌어들인 연간 순이익은 3,374억91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3,787억3800만원)보다 10.89%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이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만 동남아 해외 법인 3곳에서 일제히 전년 대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며 방긋 웃었다.신한은행 동남아 법인 3곳의 지난해 연간 순익은 2,923억4800만원으로 전년(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