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러시아 시장에서 활동을 재개하는 ‘1호 서방 기업’이 될 것이란 현지 전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 가전업체 재키스 설립자인 구세인 이마노프는 현지시간 31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LG전자는 아마도 러시아에 공식 복귀하는 첫 해외 대형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마노프는 “LG전자가 러시아 세탁기·냉장고 시장의 약 25∼26%를 차지할 만큼 러시아가 주요 판매처였고, 2022년부터 사무실과 공장 직원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러시아 내에선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사업을 중단하거나 철수했던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종전 협상을 계기로 시장에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나경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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