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지시간 2일 발표한 상호관세에 반발하는 무역 상대국들을 겨냥해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국가에 보내는 충고는 보복에 나서지 말라는 것”이라며 “순순히 받아들인 뒤 어떻게 상황이 전개되는지 지켜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만약 보복 조치를 한다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지만, 보복 조치가 없다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무역 상대국이 보복관세 등 대응조치를 취할 경우 미국은 기존에 발표한 상호관세 외에 추가로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에 따라 각국의 보복 등 대응 조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물가 상승,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가 발생해 결국 이번 상호관세 조치의 최대 피해자는 자국 소비자가 될 것이란 지적이 미국 내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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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