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여러 차례 한국과 일본을 콕 짚어 비난했습니다.
미국에 자동차를 팔면서 미국산 쌀은 규제하고 있다는 건데요, 한미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수십 년동안 여러 나라들에 약탈당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이날을 ‘해방의 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일)> “미국 국민 여러분, 오늘은 해방의 날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역대표부가 최근 내놓은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를 꺼내들며 외국의 무역 장벽이 상세히 적혀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역에서는 적보다 우방이 더 나쁘다”며 한국과 일본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일)>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들이 부과하는 비금전적인 무역 제한들이 최악입니다.”
이런 비관세 무역 장벽이 미국산 자동차의 수출을 가로막고 있다는 겁니다.
한국과 일본이 수입 쌀에 부과하는 관세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일)> “한국은 50%에서 513%까지 다양하게 부과합니다. 우리의 친구인 일본은 700%를 부과하죠.”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185개 나라와 관세율을 적은 도표를 꺼내들고 국가별로 설명을 덧붙였지만, 중국부터 유럽연합, 일본 등을 차례로 언급한 뒤 일곱번째인 한국은 건너뛰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보호주의의 상징인 관세 카드를 꺼내들면서 세계무역기구를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 체제는 출범 30년 만에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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