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관세 부과로 전 세계 경제가 출렁이는 가운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태연하게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상호관세가 발표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뉴욕 주식 시장에서만 6조6천억 달러(약 9,600조 원) 상당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삼매경’은 계속됐습니다.
현지시간 4일 미 폴리티코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플로리다 자택으로 향해 이튿날 오전부터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힌 빨간 모자와 흰 폴로 셔츠 차림으로 골프장을 거닐었습니다.
AP는 “주식 시장이 증발하는 상황에 부유한 자택에서 주말을 보내기로 한 트럼프의 대담한 결정이 미국인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 도착하기 직전 SNS에 “(관세) 정책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적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치느라 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 숨진 미군 4명의 유해 인도식에도 불참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델라웨어 미 공군 기지에서 열린 인도식에는 트럼프 대통령 대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이슨 크로 민주당 하원 의원은 “군인에 대한 대통령의 무례함이 정점을 찍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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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