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 인근의 외딴섬에까지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온라인에는 이를 조롱하는 콘텐츠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엑스(X)의 한 이용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펭귄 한 마리를 옆에 앉혀 놓고 손사래를 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즌은 “펭귄은 정장을 입었는데, 허드 맥도널드 제도에 대한 관세를 피하지 못했다”라고 적었습니다.
남극 인근의 호주령 허드 맥도널드 제도는 펭귄들만 서식하는 외딴섬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10% 관세가 책정됐습니다.
이 외에도 펭귄이 등장한 각종 조롱 밈이 인터넷상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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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