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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이 대만 관광지 길거리에서 현지인에게 흉기에 찔렸다고 대만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대만의 명동’으로 불리는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6일 오전 6시 20분쯤 20대 한국인 신모씨가 30대 대만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를 타고 도망간 용의자 저우씨를 추격해 30여분 만에 체포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저우씨는 한국인 대학생 3명과 말다툼 후 분풀이로 본인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저우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타이베이 지검으로 송치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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