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불륜 추문으로 세간의 이목을 끈 일본의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이번엔 병원 내 폭행으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오늘(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경찰은 병원에서 간호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히로스에를 이날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히로스에는 전날 저녁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뒤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으려고 대기 중이었습니다.
당시 승용차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함께 탔으며 히로스에와 동승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속사는 “병원에서 일시적인 패닉 상태에 빠져 의료 관계자에게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당분간 모든 연예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로스에는 2003년 모델 겸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지만, 2023년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인 사실이 한 주간지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습니다.
1990년대 일본 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으로 불릴 정도의 큰 인기를 끈 여배우로,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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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