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이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4월 7일 발표한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케이팝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필리핀과 홍콩을 새롭게 포함해 총 700명에서 2100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케이팝(17.8%)에 이어 한식(11.8%), 드라마(8.7%), 뷰티(6.4%), 영화(5.6%)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꼽혔다. 특히 한국어에 대한 호감도는 75.4%로 나타나 평균을 웃돌았다. 필리핀(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