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트레킹하던 한국인 1명이 사망했습니다.
외교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어제(8일) 사망했습니다.
A씨는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올랐고, 하산하던 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11월에도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 트레킹에 나섰던 20대 한국인이 고산병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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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