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이재선)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일본 내 한국 문학 독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한국 문학 번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아직 일본어로 번역되지 않은 한국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번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지난해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같은 부문 공동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