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성 탐사를 추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를 옛 소련의 대표적인 우주 공학자에 비교하며 극찬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머스크를 “화성에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머스크 같은 사람은 “인류에 흔하게 등장하지 않는다”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머스크의 아이디어가 실현 불가능해 보여도 종종 얼마 후에 실현된다며, 소련 우주 프로그램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켓 엔진 공학자, 세르게이 코롤료프와 비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우주 협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다른 우주 강대국 파트너들과 협력 형식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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