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우크라이나, 프랑스, 영국, 독일 외교·안보 대표단이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파리에 모여 종전 협상을 위한 릴레이 회담을 열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오찬 회담을 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 협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대통령실장과 외무·국방장관이, 독일에서도 국가안보보좌관이 파리를 찾아 다자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대표단 모두가 참여하는 포괄적 회담도 이날 진행됐는데, 구체적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푸틴 대통령의 종전 협상에 대한 입장도 공유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채연 기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