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17일,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이티와 공동으로 과거사 조사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통해 “이 중요한 작업이 완료되면 위원회는 양국의 평화로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1825년, 아이티의 독립을 공식 인정하며 거액의 배상금을 부과했는데, 양국 역사가들로 구성되는 조사위는 이 배상금이 아이티에 미친 영향을 위주로 조사를 진행합니다.
아이티는 17세기 후반부터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다, 1804년 독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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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