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기를 든 하버드 대학교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하버드대에 외국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기부금 등에 대한 최근 10년 치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외국 단체에 의해 조종되거나 외국 단체의 지시를 따르는 것을 막기 위한 첫 번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캠퍼스 내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을 이유로 교내 정책 변경을 하버드대에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3조 원 이상의 보조금 등에 대한 동결 방침 등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하버드 #반유대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