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폰 등 삼성전자 기기에 구글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하는 대가로 구글이 삼성전자에 대규모 금액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의 인터넷 검색 시장 불법 독점 관련 첫 재판에서 소송을 제기한 미 법무부 측은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대표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온라인 검색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구글이 삼성에 “고정적으로 매월 막대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글 측 부사장도 구글이 지난 1월부터 삼성 기기에 제미나이 AI를 탑재하는 비용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 계약은 최소 2년 동안 지속되고 2028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구글 #삼성 #스마트폰 #제미나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