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현대차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현지 법인을 통해 기부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연방선거위 홈페이지에 실린 ‘트럼프-밴스 취임식 위원회’ 기부금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법인은 100만 달러, 한화로 14억 2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31만5천 달러, 쿠팡의 모기업인 미국 회사 ‘쿠팡 INC’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다만 한화의 경우 한화디펜스와 한화큐셀 미국법인이 각각 작년 12월과 올해 1월 50만 달러씩 기부했으나, 환불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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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