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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경쟁 당국이 미국 빅테크 애플과 메타가 일명 ‘갑질방지법’을 위반했다며 총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3일 디지털시장법 위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애플에 5억 유로, 메타에 2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연합은 애플의 ‘외부 결제 유도 금지’ 조항이 법을 위반했고, 메타는 서비스 무료 이용자들에게 광고 목적 데이터 수집에 사실상 강제 동의하도록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3월 ‘빅테크 갑질 방지법’ 전면 시행 이후 첫 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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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