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양보를 하지 않으면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를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풀기자단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질적 양보가 무엇인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들어가 일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집권 1기 당시에도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했지만 이후 흐지부지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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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