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홍콩에서 국가 전복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전직 의원 4명이 4년 만에 풀려났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4년 넘게 복역한 판궈웨이와 탄웬하오 등 전직 홍콩 의원 4명이 오늘(29일) 석방됐습니다.
홍콩 국가보안법상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2021년 1월 체포된 야권 인사 47명 가운데 유죄를 선고받은 뒤 석방된 사례는 이들이 처음입니다.
전직 야당 의원과 활동가 등 홍콩 민주파 인사 47명은 2020년 7월 열린 야권의 입법회 의원 예비선거와 관련해 체포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무죄를 선고받은 사람은 2명으로, 나머지는 징역 4년 2개월∼10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배삼진 특파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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