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은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온 항구 폭발 사고가 부주의한 시설 운영 때문에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RNA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이란 내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개최한 위기관리본부 회의에서 “항구 측이 안전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를 인재로 규정했습니다.
또 이란 당국이 관련자 여럿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으며,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폭발 사고가 사흘로 접어든 가운데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고, 1천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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