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둔화 지속…실업률 ‘2년 7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는 전망치를 살짝 웃돌았지만,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전월 대비 20만 6천명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0만명을 넘겼습니다.
다만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 폭, 22만명에는 크게 못 미쳤고 6월 실업률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4.1%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을 밑도는 6월 고용 증가세와 실업률 상승 등은 미국의 뜨거웠던 노동시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이르면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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