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그 작은 빈대를 잡으려고 불을 붙였다가 집까지 모두 태운다는 뜻이다. 작은 일을 하려다가 큰일까지 그르친다는 뜻이다.연일 각 언론이 L애틀란타 한인회장 공금 유용 사태를 다루고 있다. 이에 L회장과 대척점에 있는 인사들이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부끄러운 민낯을 여과 없이 전달되고 있다.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기본도 무시하고 내가 하는 언행이 정의이며 진실이라며 막무가내 장군멍군을 주고받으며 상식이하의 언행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