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김깅식)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노크로스에 소재한 힐튼 호텔에서 전현직 한인회장단과 내외귀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김강식 회장은 “각 지역 한인회장단의 협조와 화합을 통한 연합회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지금 시작하는 인생의 후반전도 중요한 출발점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는 최근 노스 캘롤라이나에서 개최된 차세대 리더쉽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정치력 향상을 위해 각 지역 한인회가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 한인회장,어거스타 한인회 임용섭 한인회장,천선기 체전 조직위원장,이미셀 체전 골프위원장,김재희 부자문위원장,조지아 대한체육회 권요한 회장,차세대 리더상에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박사라 부간사,하인츠빌 한인회 안미숙 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국 21대 총선과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 나온 조선희 영사는 “내년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동남부 각지역 한인회에서는 유권자 등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동남부 각지역 한인회장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관심을 당부”하며 각지역 한인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인 총회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 했다.
내년에 실시되는 2020 인구센서스와 관련 동남부 지역 최고 책임자인 조지 그레디 쥬니어와 제인 리 한인 커뮤니티 담당 위원은 인구 센서스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제인 리위원은 “한인 인구의 정확한 통계를 통해 한인사회가 정부로부터 받을수 있는 다양한 정부 혜택의 기초 자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총회에서는 다양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총회가 시작되기 직전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는 분규 단체인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박균희 회장의 참석과 관련 같은 자리에 동석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 할수 없다며 불편한 기색을 표시했다.또한 미주 총연 회장 선거부터 지금까지 중립을 지키기로 한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가 박균희 회장의 총회 참석과 관련 동남부 각지역 전현직 회장단은 누가 초청하였으며, 분규 단체인 총연에 중립을 지키로 한 약속을 깬 28대 회장단을 질타하는 모습이 연출 되기도 했다. 회계 보고와 관련 명확한 수입괴 지출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아 논쟁이 발생하는 광경도 연출되었다. 매년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에 1만달러를 후원하는 박선근 초대회장은 분규단체인 미주총연에 중립을 지키지 않는 동남부 한인회연합회에 실망을 표하며 총회에 참석치 않았다.또한 동남부 각지역에서 활동중인 현직 회장단의 참석이 저조한 진풍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