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D – 30 안갯속 미국 대선…백악관 새 주인은?
<출연: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두 후보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승부는 안갯속입니다.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 달 남은 미 대선 상황 전반적 분위기부터 짚어보죠. 선거 막판까지 아직 두 후보 중 누구의 우위도 쉽게 점칠 수 없는 경쟁 구도입니다. 어느 한쪽이 확실한 우세를 점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결과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2>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지지층 결집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펜실베이니아의 피격 현장을 다시 찾은 건데요. 피격 직후 주먹을 치켜든 채 외쳤던 구호 “싸우자”도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또 어떤 말들을 내놨습니까?
<질문 3> 트럼프가 12주 전 자신의 총격 사건을 상기시킨 목적은 당시 최고조에 달했던 지지층의 기세를 되살리려는 의도로도 보이는데요. 다시 말하면, 그때보다는 지금, 확실히 동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보다 오차범위 이내의 소폭 우위를 보였는데요. 다만 적극 투표 의향을 보인 무당파 응답자에게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는 게 눈에 띕니다?
<질문 5> 이번 미국 대선은 유권자 성별과 인종에 따라 확연하게 지지 성향이 갈리는게 관찰됩니다. 이런 경향은 후보자 개인의 특성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일까요?
<질문 6> 또 하나 우려스러운 점은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투표자 사기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선거 불복 문제 등 투표 이후 정치적 파장이 생길 가능성 크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막판 변수는 없을지도 짚어보죠. 허리케인 피해를 본 미 남동부 경합주죠,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한 트럼프 후보가 정부의 재난 대응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해리스 후보도 이에 맞대응했는데요. 바이든 행정부도 긴급 재해 복구 지원을 결정하면서 해리스의 뒷배를 자처했어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