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강풍 예보에 산불 확산 우려…소방당국, 진압 안간힘
미국 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까지 예보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하면서 최대 시속 113km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와 주변 9개 주, 또 멕시코에서 온 소방 인력과 장비까지 투입돼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지금까지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탔고 이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큰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현재 11%가량의 진압률을 나타냈고,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27%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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