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생포된 북한 병사 2명이 다친 상태로 키이우로 이송됐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2 [젤렌스키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생포된 북한 병사 2명이 다친 상태로 키이우로 이송됐으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심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2 [젤렌스키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우크라이나 공수부대가 생포한 북한군의 영상과 관련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은 현지시간 21일 텔레그램 채널에 부상을 당한 채 쓰러져 있던 북한군을 생포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작전에 투입된 공수부대원은 생포된 북한군 병사가 수류탄과 칼을 소지하고 있었고, 식량으로는 소시지를 지니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군 병사가 로맨스 영화를 틀어달라고 해 자국 영화를 틀어줬더니,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며 한국어 영화로 바꿔 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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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