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지명자, 의회 인준안 ‘극적 통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수장 후보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현지시간 24일 연방상원 인준 절차를 극적으로 통과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오후 늦게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헤그세스 지명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쳤는데 찬반이 각 50표씩으로 양분됐습니다.
그러자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투표권을 행사해 찬성하면서 헤그세스 인준안은 아슬아슬하게 가결 처리됐습니다.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헤그세스는 전문성 결여 논란에 성비위 의혹과 음주 문제, 재향군인 관련 재정 관리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한때 낙마 위기에 몰리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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