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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사했던 법무부 검사들을 해고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 대행은 현지시간 27일 잭 스미스 특별검사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대선 패배 뒤집기와 국가 기밀 유출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법무부는 해고를 통보한 검사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12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보복을 거듭 예고했고, 스미스 특검과 일부 고위 검사들은 트럼프 취임 전 사퇴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가 안보, 국제 수사, 공공 부패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법무부 내에서 신망이 높은 고위 공무원들을 한직으로 발령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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