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추방 대상’ 이민자에 한인 15만명…”공포감 휩싸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이민자 추방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인 약 15만명이 추방 대상에 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한인들에게는 ‘재앙’과 같다면서 “현재 한인 사회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의 입양제도 사각지대에 몰려 시민권을 부여받지 못한 입양인은 4만∼5만명으로 추산되는데, 한인이 이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이민자 강제 추방을 막을 수 있도록 다른 이민자 단체들과도 연대해 공동 대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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