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객기 참사 전날에도 똑같은 사고 징후…”아래 헬기 있어”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서 군 헬리콥터와 여객기가 충돌한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에도 똑같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워싱턴포스트는 이와 같은 사고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을 보도했습니다.
녹음 내용에 따르면, 사고 발생지 인근에서 지난 28일 착륙을 시도하던 리퍼블릭항공 여객기가 비행 경로에 헬기가 나타났다며 다시 접근하겠다고 관제탑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어 조종사는 관제탑에 “회항해야 한다”고 밝힌 뒤 서쪽으로 급히 방향을 바꿨습니다.
신문은 당시 항공편 추적 지도에 이 항공기가 착륙을 한 차례 포기하고 두 번째 시도를 위해 돌았던 모습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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