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前주한미대사 “비상계엄은 엄청난 실수…비민주적 행동”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 미국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엄청난 실수”라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전 대사는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분명히 비민주적인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의 한미 외교 당국 간 소통 수준에 대해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골드버그 전 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면서, 북미대화를 진행할 경우 그 과정에 한미간의 대화와 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주원 P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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