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스타 정동현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동현은 오늘(9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29초 09를 기록, 일본의 고야마 다카유키의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 남자 회전 우승자인 정동현은 8년만에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변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던 정동현은 이로써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을 4개로 늘렸습니다.
정동현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알파인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에 오른 선수입니다.
한국 알파인스키는 전날 여자 회전의 김소희(서울시청)와 정동현의 은메달 2개로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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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