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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피겨 차준환이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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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차준환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87.60점을 받아 최종 281.69점을 기록하며 역전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남자 싱글에서 메달을 딴 건 차준환이 처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여자 피겨의 김채연이 금메달을 따 한국 피겨는 하얼빈에서 남녀 싱글 모두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했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냈습니다. 당초 예정했던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뒷 점프를 뛰지 못했지만 연기 후반부 재치있게 컴비네이션 점프를 연결해 내는 등 순발력을 발휘했습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한 일본의 카기야마 유마는 점프 실수를 연발하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한편 전날 쇼트프로그램 10위를 기록한 김현겸은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고, 북한의 로용명은 총점 205.16점을 받아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박수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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