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4위의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할랄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K푸드 수출기업은 당초 지난해 10월 적용 예정이던 할랄인증제도가 발등의 불이었으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이 자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식음료와 국외에서 수입하는 식음료에 대해 최대 2년간(2026년 10월까지) 적용 유예를 결정하면서 일단 준비기간을 벌었다.하지만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고, 국내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