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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의 글로벌호크(RQ-4)를 모방한 고고도 무인정찰기의 대형 버전을 시험 중이라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미국 내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현지시간 20일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북한 방현공군기지 격납고 외부에서 새로운 무인항공기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글로벌호크를 모방해 날개 길이가 35m인 무인항공기를 개발했는데, 새로운 모델은 40m로 더 커졌고 기체 색상까지 글로벌호크와 유사해졌습니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 무인정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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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