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 파행 이후 모인 유럽 정상들이 단합과 방위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럽 정상들은 현지시간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비공식 정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안보 강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의 협정을 수호하고 평화를 보장할 ‘의지의 연합’을 발전시키는 데 나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타머 총리는 “영국은 지상군과 공군기로 이를 지지할 준비가 됐다”며 “유럽이 무거운 짐을 져야만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유럽 주요국 정상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참석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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