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중국 10+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중국이 반격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늘(4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한 담화를 통해 “강력한 불만을 표하고, 반대하며, 반격 조치를 취해 권리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펜타닐 문제를 이유로 미국이 중국의 수출 제품에 다시 관세를 부과했다”며 “이런 행위는 국제무역 규칙과 각 당국의 목소리를 무시한 전형적인 일방주의, 괴롭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일방적인 관세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차이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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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