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받은 메달이 손상돼 교체해달라는 요청이 220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한국시간으로 오늘(4일) 프랑스 파리조폐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금메달은 은에 도금한 것이라 상대적으로 손상이 적지만, 구리와 아연 그리고 주석의 합금인 동메달은 공기와 습기에 노출되면 산화하기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동메달리스트 미국의 나이자 휴스턴은 SNS에 메달을 받은 지 10일 만에 도금이 벗겨졌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은 에펠탑 수리 과정에서 나온 철 조각을 넣어 제작돼 화제가 됐습니다.
신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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