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전시 작전권을 이양하는 문제에 대해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가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엘브리지 콜비 후보자는 현지시간 4일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은 우리나라 등 유능한 동맹국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2014년 한미 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 확보 등 3가지 조건에 기초해 전시 작전권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콜비 후보자는 또 북한과 중국이 핵 능력을 계속 확장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옵션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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