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뉴멕시코주 수사당국이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또 해크먼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는 한타 바이러스에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쥐의 배설물을 통해 옮겨지는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발열과 근육통, 기침, 구토,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심하면 심부전이나 폐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부인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증상을 앓다 숨졌고, 치매를 앓던 해크먼은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일주일가량 지난 뒤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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