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최근 쿠르스크 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것을 확인하며 러시아를 지원한 북한군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의 안드리 코발렌코 허위정보대응센터장은 “수미와 쿠르스크 지역에서의 상황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며 “북한군이 줄을 지어 본격적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쿠르스크 내 영토를 되찾기 위해 최근 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종전협상을 앞두고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최대의 협상카드인 러시아 내 점령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을 고립시키기 위해 상당수의 북한군을 투입했으며, 특히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군의 보급망을 방해하는 작전을 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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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