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 무역전쟁으로 미국이 입을 피해가 미국 내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많은 지역에 집중될 것이라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해 중국, 캐나다, 유럽연합(EU)이 물리는 보복관세로 미국 전역에서 약 775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중국, 캐나다, EU가 물린 대미 관세의 표적이 된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로, 이 중 일부는 관세 여파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NYT는 이 775만명 중 448만명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지역에 거주하고, 이보다 적은 326만명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표를 던진 지역에 산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복관세로 인한 피해는 특히 농업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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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