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며 휴전을 이어가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3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 18일 새벽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습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33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이나 여성, 노인이며, 이번 공격으로 경찰과 정보조직을 지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 수장 등 하마스 고위 간부들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부하고 휴전협상 제안을 모두 거부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를 겨냥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무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공격 재개를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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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