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 휴전 합의와 관련해 “에너지 및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안을 지킨다면 우크라이나도 그럴 것이라며 미국이 보증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 내용에 관한 세부사항을 듣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기를 원한다면서 세부사항을 받은 뒤 답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밤새 러시아가 드론 40여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과 기반시설을 파괴했다며 “오늘 푸틴은 사실상 전면휴전 제안을 거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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